넷플릭스는 선택지는 많은데 고를 만한 선택지는 그닥 없다는 것이 문제 아닌 문제인 듯 하다.
뭔가 딱히 땡기는 것은 없고 보고싶기는 한데 무엇을 봐야할 지 모르기 때문에 고르는 데 만도 시간이 엄청나게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사람에게 너무 많은 선택지를 줘도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는 점이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선택장애가 많고 나도 그중에 한 명 같다ㅠㅠ
그때 정했던게 먼저 큰 카테고리.
한국드라마 미국드라마 영국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큰 카테고리에서 부터 먼저 선택을 하는 것이다.
아니면 장르? 코미디 스릴러 로맨스 등의 장르에서 부터 시작해도 좋을것 같다.
내가 넷플릭스를 처음 시작한 계기는 애니메이션 때문인데 보통 유명한 애니의 비중은 확실히 일본이 많다. 일본어를 매우 잘 구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어 자막이 필요한데...
좋은 퀄리티의 한자막을 구하기가 생각보다 너무 어렵고 귀찮은감이 있다.
넷플릭스에는 생각보다 많은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나의 최애 중에 하나인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있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위의 포뇨, 너의이름은 등 유명한 애니메이션은 주기적으로 생각날 때마다 봐주기 때문에.. 질리지 않는다.
웬만한 애니메이션은 다 봤는데 기생수는 그동안 본 적이 없는데 이미 만화책, 애니메이션, 영화로 까지 나온 인기있는 작품이다.
그래서 최근 작품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된 작품이라 놀랐다. 2015년에 tv방영은 끝났다.
관람연령은 18세 이상.
좀 징그럽고 잔인한 부분들이 많고 이성적이지 않은 이야기들 때문에 관람연령이 높은것 같다.
처음에 볼때는 되게 징그러웠는데 보다보니 익숙해 졌다는게..놀랍다ㅎㅎ
간단한 줄거리는 평범한 고등학생 신이치의 오른손에 괴물이 침략하게 되는 내용이다. 근데 이러한 상황이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시점이다. 본래 이 괴물의 목적은 인간의 뇌를 침략에 몸 전체를 지배하는 것인데 실패하고 오른손에만 머물면서 협력해서 싸우고 살아가는 내용이다.
처음에는 너무 허무맹랑한 이야기 인것 같고 이미지가 전혀 와닿지 않아서 꺼려졌던것 같다. 그런데 계속 상위권 인기 Top순위에 있기에.. 본의아니게? 보게 되었는데.. 정주행 ㅎㅐ버렸다 주말에 클리어ㅋㅋㅋ
볼수록 재밌고 뭔가 이해는 안되는데 슬픈건가 싶은 스토리가 있다. 오른쪽이가 좀 귀여워지는 증상을 겪게되는데.. 작가가 노린거겠죠..?
시리즈물인지 모르겠지만 시즌2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영화는 파트2로도 나왔다고 하는데.. 영화는 아직 끌리지 않아서 패스.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찾고 있거나 SF스러운 장르도 꺼려하지 않는다면 한번쯤 보는것고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 생각보다 재밌었고 빠져들어서 순삭으로 정주행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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