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사람, 하루에 1-2잔 이상은 꼭 마셔줘야 하는 사람은 집에 필수로 커피머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매번 사먹기에는 가격도 매우 부담이 되기 때문이죠. 기본 최저 아메리카노 2,000원, 맛있는 라떼 5,000원대도 흔하기 때문에 *7일 만 해도 14,000원 – 35,000의 가격이 소비됩니다.
특히 직장인들의 점심 후 커피는 참을 수 없는 유혹, 유일한 작은 삶의 낙 이기도 합니다. 점심 시간에 손에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은 사람 찾기가 더 쉬운 정도 니까요. 회사에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머신을 보유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굉장한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는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커피를 돈주고 사먹었던 날이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조금이나마 회사가는 아주 작은 즐거움을 선사해 줬는데.. 매우 아쉽네요ㅠㅠ 진짜 웬만한 커피숍 보다 훠얼씬 맛있었는데 말이죠..
커피를 좋아하고 즐겨 마셔서 여러 커피머신의 커피를 맛봤어요. 물론 크고 좋은 퀄리티의 커피머신을 보유하고 있으면 좋지만 가정용으로는 적당해야 하겠죠. 저의 원픽은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입니다.
처음 구매할 때는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가? 할 수도 있지만 저는 현재 7년째 고장없이 잘 사용하고 있으니 비싼 가격은 아닌것 같아요. 본전을 훨씬 뽑고도 남은것 같아요. 게다가 라떼를 즐겨 마시기 때문에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지출도 아끼고 합리적인 구매가 아닐까 싶어요.
주변에도 가정용 커피머신으로는 맛도 가격도 최고 라고 전하고 있는데요. 라떼를 즐겨 마신다면아이스라떼, 따뜻한 라떼 모두 맛있으니 라떼 추출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매우 편리하다는 것이에요. 라떼를 만든다고 하면 에스프레소 추출 후에 우유도 스팀기를 이용해서 만들어 줘야 겠죠. 귀차니즘 에게는 캡슐 넣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라떼를 금방 제조해 주는 머신을 포기할 수가 없어요.
일반 우유를 넣기 때문에 다른 인위적인 맛이 나지 않아서 좋아요, 일반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와 동일한 커피 맛을 볼 수 있어요. 진짜 맛있는 카페는 못 따라 가겠지만 주변 웬만한 카페들은 다 이기거나 또잉또잉 비슷한 정도는 구현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네스프레소의 일반 커피머신은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한 머신과 우유를 이용해서 라떼 추출이 가능한 라티시마 라인이 있어요, 제가 사용하는 라티시마는 거의 초기 제품인데도 고장도 안나고 잘 사용하고 있네요ㅎㅎ
지금은 코로나19때문에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기존에 네스프레소 부티크에 가면 원하는 캡슐을 골라 커피 시음을 해 볼 수 있었는데요. 마셔 보고 나에게 맞는 머신이나 커피 캡슐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조금이나마 있었어요.
새로운 캡슐, 한정 캡슐 같은 것을 시음해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말이죠ㅠㅠ
그럼 가격에 대해 장점을 알아볼까요?
캡슐 커피는 일반 원두 커피를 내려 먹는 것 보다 비싼 편 이라고들 합니다. 요즘 원두를 어디서든 손쉽게 다양하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 그런 것 같아요.
보통 네스프레소 캡슐은 기본 500원대 부터 비싸면 700원대 정도 합니다. 1개의 단가가 이 정도 이고 10개씩 묶음으로 판매를 하는편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커피는 인드리야 라고 녹색의 캡슐이에요. 예전 이름이 인드리야 였는데 요즘에는 인디야 인가 캡슐 이름도 바뀌더라고요.
아무튼 여러 캡슐을 먹어봐도 제 입맛에는 인디야가 제일 맛있기에 저는 인디야 캡슐만 구매하는 편이에요. 아마 초반에만 여러 종류의 커피를 마셔보고 점차적으로 선호하는 커피만 고르게 될거에요.
인디야 캡슐을 700원이라고 하고, 저는 보통 아이스를 마시기 때문에 한번에 2개씩 샷 2개를 기본으로 마십니다. 700*2 = 1,400원 이네요. 한 잔에 1,400원이면 밖에서 사먹는 것에 비교하면 훨씬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저는 네스프레소에 정착했습니다ㅎㅎ
제가 처음 네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해서 사용할 때만 해도 캡슐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네스프레소 머신에 호환되는 캡슐들이 많아서 선택권도 다양해서 좋아요. 스타벅스 캡슐 이나 일리 캡슐 많이 마시더라고요.
다양하게 마셔 보고 내 입맛에 맞는 캡슐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최근에는 버츄오 커피머신도 새로 나왔는데요.
버츄오와 버추오 플러스는 최첨단 테크놀로지 DNA와 혁신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혁신적인 센트리퓨전 회전 추출 방식으로 기존의 네스프레소 커피 보다 훨씬더 풍부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버튼을 누르면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읽어서 추출 시간, 온도, 속도 까지 모두 가장 맛있는 커피를 위한 각각의 최적의 조건으로 추출된다고 하는데요.
버츄오캡슐은 에스프레소 40ml, 더블에스프레소 80ml, 그랑룽고 150ml, 머그 230ml, 알토 414ml 까지 훨씬 더 다양하고 충분한 양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버츄오캡슐은 버츄오 머신에만 사용가능하며 기존 네스프레소 머신과는 호환이 불가능 하다는 점 입니다ㅠㅠ
여유있으시다면 버츄오 머신도 구매해 보심이..부럽네요ㅠㅠ
캡슐 재활용 과정?
캡슐 커피를 마시고 나면 다 쓴 캡슐을 어떻게 버려야 하나 난감할 때가 있어요. 이것은 재활용인가 일반쓰레기인가.. 캡슐도 브랜드 마다 알루미늄이기도 하고 플라스틱 이기도 하고 다양합니다.
네스프레소에서는 캡슐 구매시 캡슐을 담을 수 있는 재활용 백을 무료로 주문할 수 있는데요. 쵀대 주문개수는 2개 입니다. 캡슐을 새로 주문 하면서 다 쓴 캡슐을 담은 이 백을 수거해 가는 시스템이 있어요.
네스프레소는 커피가루를 분리한 캡슐의 알루미늄을 이용하여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 시킵니다. 알루미늄 뿐만 아니라 분리한 커피 가루인 커피박도 재활용하여 전세계 시골 학교 채소밭에 개발을 위한 퇴비로 재사용 합니다.
고객들이 이미 사용한 커피캡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재활용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회적인 고객이 아닌 지속적인 충성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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