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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게 최고야

1인 자취가구 쿠쿠밥솥 사용기, 자동 증기배출 고장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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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필수템은 본래는 즉석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도 처음 자취하려고 할때 즉석밥을 잔뜩 쌓아놓고 먹으려고 했었는데요ㅎㅎ
매일 밥을 먹는것도 아니고 계획하지 않았을때 바로 몇분만에 준비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평소에는 선호하고 즐겨먹던 즉석밥고 계속 먹다 보니 질리더라구여. 혹은 식비가 너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가격대비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쿠쿠밥솥을 구매했어요. 부모님이 밖에 나가서도 밥은 제대로 챙겨 먹고 다녀야 한다는 미션 아닌 미션을 주셨거든요.

 

그래도 비상용으로 햇반은 꼭 몇개씩 챙겨두죠. 그때그때 밥을 해먹다 보니 요즘에는 새로한 밥, 갓지은 밥 아니면 먹기가 싫더라고요.. 입맛이 고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좋은밥솥 사고 알게되었는데.. 예약기능과 쾌속기능이 있더라고요. 백미쾌속으로 진행하면 15분 정도면 밥 완성! 반찬 준비하다 보면 밥도 완성돼서 빠르게 먹을 수 있고 간편해요ㅎㅎ

 

 

 

 

 

 

 

 

제가 사용하는 쿠쿠 IH전기압력밥솥
CRP-EHS0320FW

미니멀라이프, 싱글족들을 위한 프리미엄 미니밥솥 eco mini 라고 이름 붙였길래 엄청 기대했는데..생각보다 너무 커서 당황했어요ㅋㅋㅋ

아무래도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제품 자체가 그렇게 미니미 하지는 않더라고요. 내솥이 확실히 작기는 한데 본체 자체는 생각보다 매우커서 자취생으로써 매우 놀랐습니다...

 

자리 차지도 엄청나서.. 어디다 두어야 할지 난감했어요. 원룸의 경우에는 주방도 매우작고 수납공간도 넉넉하지 않은편인데.. 분명 미니멀 라이프를 꿈꿨는데 왜때문에 밥솥도 크고 무거운 것인지..?

 

기본적으로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는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초고화력 2기압(세계최초), 2중 모션패킹, LED디스플레이, 분리형 커버, 스마트 알고리즘, 프리미엄 내솥/코팅, 에어버블 코팅 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재질은 좋은것 같고, 분리세척 가능해서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것 같아요!

 

 

 


 



요즘은 1인용 밥솥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으니 자유롭게 선택해도 좋을것 같아요. 다만 고장이 잘 안 나는 것으로 리뷰 꼭 확인하고 A/S 가능한지도 확인하고 골라야 할 듯 해요. 합리적인 가격이어도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닌데 몇 번 사용하고 나니 밥이 잘 안된다는 밥솥이 많더라고요ㅠㅠ

제가 쿠쿠3인용 밥솥을 구매하고 사용해 보니 오히려 너무 기능이 다양하다 보니 공부를 좀 하고 사용을 해야겠더라고요. 공부를 했는데도 결국 기억이 나지 않고 나중에는 쓰는 기능만 계속 사용하게 되더라구요ㅎㅎ

밥만 잘 되게 해줘..무슨 기능이 이리 많은지ㅠㅠ

 

 

 


 

 

 

 

밥솥 증기배출 고장 Tip.

 

 

쿠쿠 초심자는 엄마에게 주의사항을 몇가지 전해듣고 잘 사용하게 됩니다. 설명서도 열심히 보고..헌데 세척을 해줘야 한다기에 설명서 매뉴얼대로 세척을 시도했어요.

내부도 분리하고 고무패킹 다 빼고 겉에도 추를 분리해서 열심히 청소해 주고 본래대로 조립을 했어요. 조립이 잘 됐지 점검해 보는 과정도 다 마치고 잘 했다 뿌듯해 하며 밥을 했는데...

밥이 설익었다...?

이때부터 멘탈이 털리기 시작했어요.. 몇번 시도라고 인터넷도 찾아보고 음? 밥솥에서 김이 새나?

문제를 발견합니다.


1. 밥을 할때 김이샌다.

근데 정확히 어디서 새는지 모르겠어요.

첫번째로 점검할 부분은 고무패킹이에요. 안쪽 고무패킹을 분리하고 다시 조립할 때 정확히 꽉 재조립 했는지 잘 확인해 봅니다.
고무패킹을 제대로 조립하지 않아서 김이 새기도 합니다. 한쪽이 우그러지지 않고 틈이 없도록 꽉 끼어야 되겠더라고요.

잘 끼웠는데도 김이샌다? 그러면 고무패킹을 오래 사용해서 교체할 때가 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1년 정도 사용하면 새로운 고무패킹으로 교환을 해줘야 한다더라고요.

두번째는 추를 확인하는것 입니다. 세척할 때 추를 돌려서 뺐다가 다시 꼈기 때문에 이부분이 데대로 조립이 되었는디 확인합니다.
혹은 추를 빼고 보이는 구멍이 막히지는 않았는지, 막혔으면 뚫어줍니다. 밥솥 아랫쪽에 이 구멍을 뚫수 있는 막대가 있더라구요.


2. 자동 증기배출이 안된다.

쿠쿠는 취사를 한 후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밥이 완성될 쯤에 ‘증기를 배출합니다’ 소리와 함께 증기를 췽이이이이이익 배출을 하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증기를 배출합니다 음성안내 후에 증기를 자동으로 배출하지 않았어요. 왜..언니 왜 말만하고 증기배출으루안하는거죠...?ㅠㅠ

흠.. 저는 진짜 다 해보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인터넷을 다 뒤져도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았어요. 그냥 a/s센터를 갑시다!
구매한후 1년 동안은 무상 a/s가 됩니다. 출장 수리도 가능합니다.. 몰랐네요 저는..

다행히 쿠쿠a/s 센터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쿠쿠밥솥을 들고 방문했어요. 예약은 안된다고 하여 가서 접수 하고 기다렸어요. 그냥 들고 가기에는 무거워서 주섬주섬 캐리어에 넣어가지고 끌고 갔어요.

접수 후에 밥솥을 맡기면 이런저럼 검사 후에 원인을 알려줍니다. 저의 경우에는 정말 어이가 없었는데... 추를 빼면 그 안쪽에 고무가 아래쪽에 꽈악 껴져 있어야 하는데.. 제가 세척후에 그냥 헐렁한 상태로 두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증기배출이 안 된 것이라고...

 

ㅇㅁㅇ... 너무 허무한 원인이라서 당황스러웠어요. 너무 세심한 기계는 저에게 무리인가봐요ㅠㅠ 밥솥도 이렇게 어려울 일 인가요ㅠㅠ


 

 


 

 

사실 문제가 발생해도 원인을 찾기는 쉽지 않은것 같아요. 괜히 저처럼 시간낭비나 에너지 쓰지 마시고 가까운 A/S센터 방문하세요.. 에이에스 잘 돼는 것도 비싼 쿠쿠 제품 구매한 동기 중 하나 아닌가요..?!?!? 그러니까 비싼 돈 들여서 구매했죠!!

 

제가 최근에 이러저런 문제와 고장을 겪어보고 든 생각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답을 찾으려 하지말고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문의하거나 방문해서 수리를 하자. 가까운 전문가 놔두고 헤매지 말아요. 인터넷 정보를 찾아서 쉽게 해결할 수도 있지만 2-3개 정도 글 확인해도 문제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전문센터를 찾는 것이 정답이에요.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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