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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게 제일좋아

스페인 남부 여행 : 바르셀로나_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산 파우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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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월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5박 - 그라나다3박 - 말라가3박 - 세비야4박

 

 

 

 

 

스페인은 6년전 쯤.. 짧게 여행을 한 적이 있었고,

그때 너무 짧고 충동적인 여행을 했기에 이번에는 좀 더 자세히 스페인의 매력을 탐구하고 싶어서 한 번 더 가게되었다.

 

날씨가 따뜻한 스페인 남부여행.

이제는 나와 엄마님 모두 체력이 예전같지 않기에 일정을 넉넉히 잡았다. 남는건 시간뿐..

 

첫 여행지는 바르셀로나, 5박 일정.

 

  • 바르셀로나 1일차.

인천공항에서 14시간 비행 후 바르셀로나 공항 도착.

숙소에 체크인을 하니 저녁7시 정도.

호텔은 시타딘 람블라스 바르셀로나 아파트먼트 호텔, 이전 포스팅에 깔끔한 후기가 있으니 참고.

 

짐을 대충 던져 놓고 호텔 앞 카르푸 마트에 가서 문닫기 30분 전에 급하게 당장 먹을 마실것과 내일 아침으로 먹을 것들을 구매했다.

 

정신없이 시간에 쫓겨 제대로 구경도 못했다ㅋㅋ

마트 구경하는거 좋아하는데.. 

다음날을 기약하며 숙소에 와서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들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잠들었다.

사랑해요 비비고 ❤︎

 


 

 

  • 바르셀로나 2일차.

 

아침부터 서둘러 지로나Girona 를 당일치기로 가려고 했었다.

가까운 기차역에 가서 표를 사려고 했는데..

 

 

 

 

기차 티켓은 주황색 Rodalies 로달리스(렌페) 기계에서 구입해야 한다. 메트로 티켓 머신과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나는 숙소와 카탈루냐광장에서 가장 가까운 Passeig de Gracia 가르시아 역으로 갔다.

가르시아 역은 일반 메트로도 있고 L라인도 있고 렌페(로달리스) 기차를 탈 수 있는 역도 있는데 표가 없다면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어도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기차를 타고자 한다면 애당초 가르시아 기차역으로 가야한다.

 

티켓 머신에서 사려고 고군분투 중에 역무원 직원이 와서 도와줄거 없냐고 물어봤다.

지로나에 갈거라고 했더니 No, No 하는것이 아닌가?

왜 no...인지 설명을 스페인어로 해주니 나도 답답하고 직원도 답답하고ㅋㅋ

근데 티켓 머신에는 또 지로나 가는 티켓이 있다고 나오길래 그 직원에게 화면을 보여주니까..

티켓 Yes, but Train No 라고 하는것이었다.

 

뭐 이런경우가 다 있지?ㅋㅋ

일단은 해당역에서 가는 열차가 원래는 있는데 지금은 없다는 것 같았다.

아마 구간 공사중이었기에 그랬던 듯.

근데 그렇다면 티켓도 없어야 하는게 아닌가.. 뭣 모르고 티켓 샀으면 큰일날뻔 했다ㅠㅠ

 

그리하여 일단 2일차에 지로나 가는것은 허탕을 치고.. 무엇을 할까 하다가 그냥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다.

 

자유여행의 묘미란 언제든 내맘대로 계획을 바꿀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La Sagrada Família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입구.

정면쪽에는 사람이 진짜 많아서 사진찍기도 쉽지 않다.

스페인, 특히 바르셀로나에 처음왔다면 당연히 가우디의 걸작품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빼놓아서는 안된다.

내부관람은 필수고 타워도 올라가 봐야 한다.

 

사전예약으로 티켓구매는 관람 몇달전에는 해놔야 한다.

하지만 나는 이미 예전에 관람을 했었기에 이번에는 외관만 구경하러 갔다. 티켓이 없으면 문 앞에도 들어갈 수가 없다..

 

 

 

 

 

 

정면 보다 뒤쪽 공원에서 인증샷을 찍는것이 좀 더 한산하고 잘 나오는 편이다.

처음 봤을때는 엄청 거대하고 웅장한 느낌이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가 두번째 볼때는 우중충하고.. 처음보다 감흥이 없었다는게 사실이다.

 

 

 

 

 

사그라다 성당 가는길에 우연히 발견한 시장.

시장으라고 가격이 막 저렴한 편은 아님.

 

 

 

 


 

산 파우 병원. Recinte Modernista de Sant Pau

 

 

 

 

 

파밀리아 성당 구경 후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산파우 병원에 갔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병원이라고 하며, 현재는 관광지 관람으로 이용되는 것 같다.

입장료를 내면 내부의 정원까지 관람할 수 있다. 나는 그닥 흥미가 없었기에 외관만 구경했지만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정도 라고 하니 내부관람을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2일차에는 꽤 많은 거리를 도보로 걸었기에 산 파우병원 까지 본 후에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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