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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게 최고야

여자 혼자 여행 하기 좋은 국내여행 부산, 해변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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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멀한 제니입니다.

코로나19로 사회가 이렇게 삭막하지 않을 때에는 혼자서 여행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즐겨하는 편이었어요.

예전에는 여자 혼자서 여행 다니기 힘든곳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꽤 많고 다양해 진것 같아요. 혼자여행하는 여자분들이 많아지기도 한 것 같고요. 

 

저는 국내여행도 즐겨했지만 해외여행도 혼자 잘 다니는 편이었기에 가까운 일본, 블라디보스톡 정도 였지만..

 

혼자여행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아요. 정말 혼자서 하는 여행을 즐길 줄 아는 성향? 들이 할 수 있는것 같고요. 취향에 맞지 않으면 못하는게 혼자여행이죠.

 

지인과 함께 하는 여행도 물론 재미 있지만 혼자하는 여행은 그것 많의 매력이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혼자여행의 매력은 1. 사색에 잠길 수 있다. 혼자서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일기를 쓰기도 하고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게 좋더라고요.

 

여행계획에 매여 바쁘게 돌아다니지 않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마주친 예쁜 카페에 들어가 커피한 잔 하면서 일기를 쓰는 것이 제가 혼자 여행할 때 빼놓지 않고 하는 일이에요.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그런 기억들이 여행의 가장 좋았던 추억중에 하나로 자리 잡더라고요. 

 

만약에 여자 혼자 여행을 하고싶지만 아직 용기가 없어서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마음먹고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처음 시작은 가볍게, 가까운 국내여행지가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강릉, 부산, 통영 정도가 여자 혼자 여행해도 좋은 여행지가 아닐까 싶어요.

 

 

 

 

 

 

그중에 제가 지금 잠시 머무르고 있는 부산에 대해 소개해 볼게요.

 

부산은 제2의 도시? 수도? 라고 불릴 만큼 굉장히 인지도 있는 도시에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부산, 해운대 등이 여행지, 휴가지로 엄청나게 인기있게 되었어요. 

 

이전에는 교통이 불편한 부분이 있었지만 KTX가 개통되고 부산에서 지하철도 만들어 지면서 서울 다음으로 교통이 잘 되어 있는 도시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해공항도 가까워서 비행기를 이용하면 40분 정도 비행시간이 걸린 후 도착할 수 있어요.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가까운 강원도 강릉과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좀 더 도시화가 되어 있고 여행하러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감천문화마을, 흰여울문화마을 처럼 벽화마을 관광지도 있고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처럼 바다를 감상하기 좋은 해변가도 부산 가볼만한 곳 입니다.

 

태종대, 송도케이블카, 오륙도 처럼 관광지 도시로 급부상 하는 부산은 다양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는것 같아요. 

 

 

 

 


 

 

최근에는 해운대 해변열차도 개통이 되었습니다.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라는 이름으로 해운대 미포 부터 청사포, 송정 까지 거의 4.8km 구간이나 되는데요. 동해남부선의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 하였다고 합니다. 해안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 . 해운대 스카이캡슐이 운행되고 있어요.

 

 

 

 

 

미포정거장, 달맞이터널, 청사포정거장, 다릿돌전망대, 구덕포, 송정정거장 까지 6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요.

 

미포정거장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광안대교를 한번에 볼 수 있는 미포 정거장에는 이기대와 오륙도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에요.

 

 

달맞이 터널 정거장

북한 간첩선이 침투하기도 했던 달맞이 터널 정거장의 몽돌해변은 30년 동안 일반인에게는 오픈이 되지 않았던 공간인데 이번에 해변열차를 통해 오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달맞이 언덕쪽에는 예쁜 카페나 식당들도 많아서 찾아가는 재미도 있어요.

 

청사포정거장

청사포는 야경과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써 청사포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요. 대표적인 관광명소 이기도 합니다.

 

 

다릿돌전망대

전망대 앞에 놓인 암초가 징검다리처럼 대마도 까지 연결된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다릿돌 전망대 정거장도 가볼만한 곳 입니다. 해녀가 제주도에만 유명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부산에도 해녀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다릿돌 전망대 근처에서 해녀분들을 보실 수도 있어요.

 

구덕포

구덕포에서 청사포, 미포까지의 길을 해운대 삼포길이라고 부르는데요. 갈대와 기암괴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최근에는 부산에 정말 다양한 카페와 식당들이 생기고 있으니 맛집, 분위기 있는 공간을 탐방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송정정거장

송정은 송정 해수욕장으로 동부산의 3대 해수욕장 중에 하나로 유명한 곳입니다. 수심이 얕고 경사도 완만해서 부산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송정 해수욕장 인데요. 서퍼들이 모여 서핑을 즐기는 해변으로도 유명합니다. 

 

 

서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부산 바다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바다는 그저 바라만 봐도 좋더라고요. 특히 날씨가 따뜻할 때는 해변가에 앉아 맥주한 잔 하는 로망이 있는데 말이죠...

 

이 코로나 시국에 바닷가에서도 마스크를 끼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아이러니 하며 슬픕니다.

 

 

 

 


 

부산 맛집.

 

강원도, 제주도 처럼 바다가 있는 관광지 이지만 부산은 굉장히 다른 매력이 있는 관광지에요. 특히 먹거리를 보면.. 강원도, 제주도는 해산물, 생선 등의 특산 요리가 유명한데 반해 부산은 돼지국밥이 유명합니다ㅋㅋㅋㅋ

 

부산의 해산물은 일상 메뉴의 일부이기 때문에 해산물 사다가 그냥 집에서 먹는게 일상인데 왜 밖에서 사먹느냐? 라는 주의인것 같더라고요. 생선구이집도 찾기 힘들고 맛집이라고 유명한 집들도 바닷가 지역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것 같은 메뉴들이 많아요.

 

또 굉장히 특이한 점은 바닷가 근처에 바다를 볼 수 있는 카페나 식당이 잘 없다는점?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의 뷰좋은 도시의 식당들이 즐비합니다. 물가도 싼 편은 아니고요. 하긴 요즘 관광지는 다 물가가 어마어마 하죠..? 그냥 한국 물가가 미쳤...

 

제주도, 강원도는 해변을 따라 카페와 식당이 즐비하여 카페거리가 뜨고 있는 추세인데요. 부산은 해변가, 바닷가 전망의 땅들이 이미 뜰대로 떠서 아파트, 빌딩들이 즐비해 있어요. 

부산의 카페거리는 시내 서면, 전포동에 있다는 것이 매우 놀라운 점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시내이면서.. 바다도 보고..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가볍게 여자혼자서도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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