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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게 최고야

TEMPUR 템퍼 토퍼 자취생 매트리스 2년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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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멀한 제니 입니다:)

노멀하게 평범한 라이프를 꿈꾸고 있어요.

 

자취생은 침대, 매트리스 사기도 고심이 되고 월세인생이라면 많은 돈을 투자하기도 애매한 현실이죠ㅠㅠ 

침대까지 풀옵션으로 가구들이 갖춰져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풀옵션 오피스텔이라고 하더라도 전자렌지, 침대, TV, 의자는 없는 곳이 대부분 입니다.

 

저는 템퍼 토퍼를 2년째 사용중인데요. 처음에 구매하게 된 계기는 원래 사용하던 침대 매트리스가 너무 딱딱하고 잠자리가 불편해서 무엇을 바꿔볼까 하다가 '매트리스 위에 토퍼를 사서 얹어야 겠다' 생각을 하고 구매하게 되었어요.

템퍼는 한국에도 매장이 있지만 가격이 매우 사악하여 쉽게 살 엄두가 나지 않는 제품입니다.

 

침대구매와 열심히 생각하다가 장기적으로 보나 토퍼 구매가 나쁘지 않을것 같아 결정! 질렀어요.

 

 

 

템퍼는 4계절 사용이 가능하고 알러지방지, 진드기방지, 양면 사용 가능합니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고 장점이 많은 브랜드예요. 단점은 가격?

 

 

 

템퍼 매트리스가 좋은 이유?

 

템퍼는 소재 자체가 사람의 체온과 온도에 반응하여 체중에 따라 몸의 모든 곡선을 자연스럽게 감쌀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디자인 된 제품입니다. 몸을 지지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매트리스의 스프링 과는 전혀 다른 형태입니다.

또한 메모리폼과 달리 더욱 편안하고 높은 지지력과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본래 템퍼라는 소재 자체가 NASA 과학자들이 우주선이 이륙할 때 우주 비행사들이 받는 압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개발하고 연구하여 만든 소재인데요. 1960년대 말 이러한 압력을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점탄성 소재를 발명하였으며, 이후 또 수년간 연구한 끝에 상용화 단계를 거쳐 현재의 TEMPUR 매트리스와 베개가 나왔다고 합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이며 NASA로 부터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기술인증마크 사용을 허가받은 유일한 매트리스 로도 유명합니다. 

 

소재 자체가 아주 민감한 수십 억 개의 오픈셀로 만들어낸 점성과 탄성을 모두 지니고 있는 물질로써 고체와 액체의 중간 상태로 존재하는데요. 세심한 소재이기 때문에 더욱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것 같아요.

 

 

 

 


 

 

 

너무 어려운 설명인가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템퍼 토퍼 자체가 무게와 온도, 신체의 형태에 맞게 반응을 하기 때문에 사람이 누웠을 때 그 체형에 맞게 변형이 됩니다. 누우면 내 몸은 싸악 감싸준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람마다 다른 체형과 무게, 온도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퀸, 킹 사이즈 매트리스를 사용하여 2명 이상의 사람이 눕게 되면 각각의 체형조건에 맞게 변화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잠을 더 깊게, 오래, 잘~~~ 잘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것 이죠.

 

 

 

 

템퍼 페딕 슈프림 토퍼 (트윈-롱)

토퍼 같은 경우에는 보통 직구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직구구매가 일반적입니다.

템퍼 토퍼 슈프림 TEMPER-Topper Supreme 은 매트리스 위에 올려서 사용하는 제품이며 두께는 3인치 약 7.6cm 입니다.

해외에서 판매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규격이 해외에 맞춰져 있어요. 어떤 제품을 구매할 것이냐에 따라 매우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템퍼토퍼를 해외직구로 이용하는 이유는 템퍼 자체에서도 제품시리즈, 단계가 있는데 그 중에 템퍼 토퍼 슈프림은 미국 내수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에요. Made in USA 제품이며 듣기로는 미국 코스트코에서 판매가 되어 가격도 합리적이 라고 하네요.

 

템퍼 제품은 커버를 분리하여 따로 세탁할 수 있으며 템퍼 자체는 세탁할 수 없어요. 통풍이 잘되고 먼지 진드기, 알레르기에 내성이 있다고 합니다.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사이즈!

미국 사이즈 기준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한국의 매트리스 사이즈와 상이합니다. 

제가 구매한 트윈-롱 사이즈는 가로99cm x 세로203cm  x 높이7.6cm 입니다.

구매하시기 전에 꼭 사용하시는 매트리스 사이즈를 확인하세요! 오차 범위가 큽니다...

 

 

 

 

 

 

 

 

 

 

본가에서 사용하던 침대 매트리스 위에 올린 모습..

한국의 슈퍼싱글 사이즈 110cm x 200cm ..템퍼 토퍼 트윈롱 98cm x 203cm 크게 차이 없을것 같았는데.. 꽤 차이가 나죠?

세로는 괜찮은데 가로가 한뼘정도 차이가 납니다. 뭐 저는 가운데서 가만히 자는 편이라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ㅋㅋㅋㅋ

 

 

 

 

 


 

 

요즘 해외직구는 국내배송과 비슷한 정도라서.. 생각보다 그렇게 늦게 오지는 않더라고요. 운이 안 좋으면 늦을 수도 있겠지만..

구매하고자 하는 업체의 최신 리뷰를 확인해서 배송문제는 없는지, 늦은 배송이 많은지 리뷰 및 Q&A부분 꼭 확인하고 업체 선정하세요. 보통은 해외직구하는 업체들은 다양한 제품을 배송만 위탁해서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제품 자체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배송문제는 본인들이 확실하게 처리하고 있으니 그부분은 질의응답?을 잘 해줄거예요.

가격은 사이즈 마다 다르지만 트윈-롱 기준 제품가격 254,670원 + 배송비 100,000원 = 35만원 정도.

무게 때문에 배송비가 비쌉니다. 꽤 무거워요... 부피도 크고요. 부피가 크지만 템퍼 소재 자체가 잘 접히는 것이라 꽁꽁 싸매져서 축소시켜서? 배송이 옵니다. 

 

 

 

 

 

 

 

 

 

 

침대 매트리스와 토퍼 사이즈 차이가 있어도 위에 커버를 씌우면 잘 모릅니다.

그래도 이런거에 민감하신 분들은 사이즈 체크 잘 하시어 구매하시고..

정 안 맞다 하시면 한국매장에서 구매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자취생에게는 침대 자체가 없었읍니다..

그렇다고 맨바닥에서 잘 수도 없고.. 침대를 살 수도 없고..

원룸에 템퍼 토퍼만 업어왔지요ㅎㅎ

 

결과는? 후기는?

침대위 딱딱한 매트리스 위에서 사용하는것 보다 맨바닥에 토퍼만 깔고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더라고요.

착각일 지도 모르겠지만 ㅋㅋㅋ

일반 침대를 사용하는 느낌이에요.

바닥인지도 모를만큼 저는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자 그렇다면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겠지요?

템퍼는 외국제품이며, 외국인들의 문화에 맞게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한국의 온돌문화를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문제는 겨울에 발생합니다.

본래, 온도에 매우 민감한 템퍼는 보일러를 키는 겨울철 맨바닥에 사용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데요. 높은 온도에 변형이 쉽게 올 수 있다는 단점 때문입니다. 외국은 모두 맨바닥 생활을 하지 않으며, 겨울철에도 히터를 사용합니다.. 바닥이 후끈후끈 하지는 않죠..

 

같은 이유로 토퍼 위에 전기장판 사용을 금지합니다.ㅋㅋㅋㅋㅋㅋ

녜...? 전기장판을 거의 반년동안 사용하는 저같은 사람은 어떡하죠...? 보일러는 오히려 가스비 걱정 때문에 전기장판을 한 몸처럼 키고 사는 자취생들은 어떡하죠...

 

이부분을 제가 진짜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말이죠. 해결방안을 공유해 볼게요.( 무조건 따라하지는 마세요)

 1) 템퍼토퍼는 바닥에 두고 옆쪽바닥에 전기장판을 켜둔다. 양쪽에 이불을 덮어두고 사용하면 나름 따뜻하다.

2) 토퍼 위에 두꺼운 이불 몇겹을 깔고 전기장판을 깔아 사용한다.

 

저는 처음에 1번의 방법으로 살다가.. 결국 2번으로 사용중입니다.

 

원래 모든 토퍼, 매트리스는 화재의 위험이 있어서 위에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기장판이 요즘 잘 나오고.. 엄청 뜨거운 온도로 사용하지 않으면.. 

아침 저녁으로 잘끄고 잘키고 확인하며.. 요즘 전기장판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꺼지는 기능도 있잖아요? 굿.

 

결국 내맘대로 잘 사용중입니다.

 

개인의 선택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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